4일전 17일 춈파를 보았을 때 난포가 터지지 않아, 19일쯤 터졌을거라 예상하고 21일 재방문.
춈파를 보니 다행히도 난포는 잘 터져주었고, 당장 오늘부터 주사를 맞기로 했다.
차병원 교육실에 들러서 처음 접해보는 로렐린 주사놓는법에 대해 놓고 1대는 선생님이 놔주셨다.
인슐린 주사기는 주사바늘중에서도 가장 가는데, 선생님이 잘못 놓으셨는지 주사바늘이 휘면서 들어가 좀 아팠다.
주사약 자체는 아프지 않음. 잘 찌르기만 하면 통증없을 듯!
약국에 들러 인슐린 주사기를 두 묶음(1봉에 10개) 사고 집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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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글을 쓰는 현재 7월 3일(수요일)이다.
병원 안내문에는, 주사를 13일까지 맞고도 홍양이 없으면 14일째 또는 15일째 내방.
홍양이 나오면 홍양시작 2일 또는 3일째 내방. 이라고 되어 있는데,
오늘이 13일째인데 소식이 없다. 아무래도 병원에 가서 생리유도주사를 맞아야 하는가보다.
오늘밤이라도 터져주면 좋으련만!
하루는 일이 바빠서인지 아님 늙어서 건망증인건지 아침에 로렐린 주사 놓는걸 까먹고,
퇴근즈음이 되어서야 생각나 부랴부랴 병원에 전화하며 집으로 왔는데(생각난 시간이 오후6시즈음이었음)
병원에서는 늦었다고 빼먹지말고 집에 가자마자 주사를 맞으라고 하였다.
회사에서 집까지 장장 1시간 반이 걸리다 보니 집에오니 저녁 7시를 훌쩍 넘겼지만 망설이지 않고 맞았다.
보통 시험관 진행할때 주기적으로 맞아야 하는 주사는 날짜나 시간을 놓치더라도 안맞는 것보다 늦게 맞는 게 나은것 같아 보이지만, 나와 같은 케이스가 있다고 해도 필히 병원에 먼저 문의해보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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